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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연인』-불 소녀와 중국 청년의 진한사랑|뛰어난 시대배경… 리얼리티 살려
야비할 만큼 섹스·폭력을 팔아먹는 영화들이 판치는 요즈음 원작자·감독의 명성을 따져가며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지혜로운 감상법이 될 듯 싶다. 『연인』은 누보로망의 기수 마르그리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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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베어』·『불을…』감상
□…KBS 제2FM『영화음악실』(12일 밤12시)=프랑스의 자연주의 감독 장 자크 아노의 대표작 2편을 소개한다. 고아가 된 아기곰이 대자연의 이치를 터득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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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국회의원 이낙훈씨 영화사「아성」을 인수
12대 국회의원을 지낸 탤런트 이낙훈 씨가 아성 영화사를 인수, 범진 영화(주)로 개명하고 영화제작 및 수·출입 사업에 나섰다. (511)-0744. 범진은 첫 수입 작으로 인류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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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맞은 극장가|눈길 끄는 영화 4편
방화·외화 구분 없이 여름 프로가 전례 없는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한국 영화 『O심이』 『꼭지딴』, 프랑스의 동물 영화 『베어』, 그리고 미국 직배 영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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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전·종교재판·문혁|시대 아픔 다룬|외화 3편 눈길
시대의 광기앞에 속절없이 허물어지는 인성의 황폐를 고발하는 영화가 잇따라 수입돼 초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하고 있다. 중세유럽의 종교재판, 중국의 문화혁명, 그리고 월남전쟁. 영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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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영화계 변신 "몸부림"
칸 영화상과 함께 프랑스 국내의 권위 있는 영화상의 하나인 세자르 상이 최근 발표되었다.「이자벱·아자니」가 주연한『카미유클로델』이 작품상, 여우주연상 등 주요한 상을 독차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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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제작 『장미의 이름』등 17편 출품|명화갈증 풀어준 「EC영화제」|인간·사회의 본질문제 리얼하게 묘사
○…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 제5회 유럽공동체(EC)영화제는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. 이탈리아·프랑스·서독등 8개국이 출품한 최신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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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불 최고의 인기스타는|남「이브·몽탕」, 여「아자니」
□…지난 한햇동안 프랑스 영화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녀배우는 「이브· 몽탕」과「이자벨르·아자니」이며 가장 인기를 모았던 영화는 「장·자크·아노」감독의『불의 전쟁』이었